홍천군은 동절기를 맞아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9일 최광욱 부군수는 동면 덕치리의 홍천103호선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현장을 방문 동절기 안전대비를 철저히 할 것과 2020년 정비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홍천103호선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에 사업비 12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홍천103호선 이외에도 2020년에 방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두촌213호선 재해위험 개선지구, 물걸 재해위험 개선지구, 서면202호선 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총 5개소 정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낙석이나 토사 붕괴 등의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주변 경관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매년 재해예방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등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