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홍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운영해온 제12회 홍천농업인대학(학장 허필홍 홍천군수) 졸업식을 11월8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에서 개최한다.

홍천농업인대학은 기초농업, 농업마케팅, 복숭아, 사과기초과 4개 과정을 개설 지난 3월 122명이 입학해 1년 간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 국내 선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과 농장별 비즈니스컨설팅을 전폭 확대 운영했다.

졸업식에서는 수업과정의 70% 이상을 참석하고 졸업시험 및 과제발표를 통과한 104명이 졸업장을 수여받으며, 성공적 과정운영에 기여한 김찬대(내촌면 진거리길)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이영숙(홍천읍 갈마로) 씨가 강원도지사 표창, 박승용(남면 남노일로), 김용란(홍천읍 꽃뫼로)씨가 홍천군수 표창, 정향인(화촌면 조하대길), 허성욱(홍천읍 남산마을길), 박상욱(남면 월천길), 안해경(홍천읍 공작산로) 씨가 홍천군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한다. 또한 1년 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농산물가공품, 내농장비즈플랜 등 70여 점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함께 진행해 기술수준 향상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시작한 홍천농업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1,0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홍천 농업을 이끌 선도적 농업인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황명광 소장은 “내년도에는 홍천농업인대학 3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생각 아래 창조농업을 견일할 창의적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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