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보육돌봄 참가아동의 아버지 권혁일 씨가 2019년 좋은부모되기운동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좋은 부모상을 수상했다.

기념행사 및 시상식은 일상에서 자녀의 권리 찾기라는 주제로 지난 5월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주최기관은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이고 후원기관은 (사)대한가정학회, 가정학실천위원회, 여성가족부, 여성가족위원회, ㈜매일유업 등이다.

좋은 부모상은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이라는 단체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좋은 부모의 귀감이 되는 가족 발굴 및 시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부모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좋은부모되기운동의 일환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인 권혁일 씨는 배우자 및 자녀 2명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맞벌이 가구로서 자신의 자녀가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자녀들 앞에서 이렇게 귀한 상을 받을 수 있어 꿈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수상자 권혁일 씨는 센터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의 보호자로서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자녀의 귀가를 항상 책임지고 배우자와 함께 평등하게 자녀의 양육과 돌봄을 위해 헌신하며, 자녀를 위해 즐거운 시간을 계획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 시대의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 아빠이다.

윤성일 센터장은 “2019년 좋은부모되기운동 10주년 기념행사 [좋은 부모상] 시상식에서 본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의 보호자가 좋은 부모상을 수상하게 되어 참으로 기쁜 일이다. 추후 지속적으로 본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홍천군의 맞벌이 가구가 맘 편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과후 보육돌봄 서비스는 2018년 10월 이후 홍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구의 자녀를 대상으로 평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방과 후 자녀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 평균 30명 안팎의 미취학(5세 이상) 및 초등연령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 관련 문의는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3-432-1935, 070-4244-7129)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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