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9일 오후 2시 양덕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105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양덕중학교를 홍천군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치매극복 선도학교』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의 전교생과 교직원은 교육 이수 후 치매파트너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된다.

박보현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사회는 물론 교내에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재학생과 교직원이 주변에 치매 조기검진을 유도하고 치매 예방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보건소는 양덕중학교를 시작으로 5월15일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를 제2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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