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봉사단체인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019년도 홍천 한부모가정 자녀 장학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24일 오후 6시30분터 2시간여 동안 본 회 사무실에서 박학천 이사장 및 이인희 이사와 전상범 감사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식)과 함께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홍천 청소년 교육복지 사업으로 홍천관내 18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정 자녀 장학금 대상자를 각 학교로부터 추천받았다.

이 번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당초 10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사)이웃의 회원인 박영록(박영록 신경외과 원장)씨가 지난해 약정한 장학금 500만 원을 포함 11명을 선정, 매월 10만 원씩 1,100만 원을 학생 계좌로 10개월간 직접 지원하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 후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이웃은 2018년 선발한 7명의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자녀들을 멘토링 하는 등 매월 10만 원씩 고교 졸업시까지 총 2,460만 원을 지속 지원해오고 있기도 하다.

박학천 이사장은 “한부모가정이 늘어나는 사회구조에 맞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방향의 트랜드로 맞춤형 장학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박영록 회원의 지정후원금과 함께 뜻을 모아 동행해 주는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성품으로 학창 시절을 보내고 큰 사회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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