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홍천은 산지가 80% 이상이다. 그리고 무한 무공해 지역이며 고산지가 많다. 고산지에는 자연 속에서 자란 많은 산약초 약용식물이 많고 고산지 청정지역에서 산약초 약용식물을 재배하기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군민들과 특히 심마니들과 귀농(歸農), 귀촌(歸村), 귀산(歸山)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백세건강시대에 접어들면서 오늘날 약초는 잘 사용하면 약제가 되고 치유제가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초가 된다고 한다.
그만큼 약초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홍천군의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지식으로 상품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 판매로 본인은 물론 군민들의 직접적인 소득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적절한 시기에 홍천군에서 약초가 가진 다양한 가치를 확산하고 산약초 약용식물에 관심 있는 군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홍천 산야(山野)에서 자라는 약초의 효능과 재배방법 가공 등을 전문적인 지식학습을 하고자 홍천허준약초학교를 개설 2019년 3월8일 첫 학습이 시작되었다.
첫날 군수님과 군의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30여 명의 학습교육생을 응원해주시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시겠다 하셨다.
그동안 4주차 전문한의사와 전문 강사님들의 강의가 진행되면서 배우고 있는 모두가 열공하고 있다. 사실 학생을 모집할 때 첫날 인원이 마감이 되었다. 그만큼 관심을 갖고 경쟁에서 선별된 교육생이다. 홍천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는 본인도 조금만 늦었어도 동참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보면 산야초 약용식물을 한방의 차원으로서 효능과 처방 법제를 전문한방의 고차원적이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우리지역 주변에서 생산되는 것을 활용하고 응용하는 기본의 한방을 배웠다.
특히 4주차에 강의하신 경희대 조옥희 박사님의 짧은 시간에 대체의학 약초발효(醱酵)와 건강 그리고 간편 식초음료 만드는 것을 배웠다. 짧은 시간에 모두를 알 수 없었지만 한방과 산약초 약용식물은 함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하고 발효식품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할 수 있는 기회였다.
홍천 허준약초학교 1기에서는 기본을 알고 계속적으로 이어지면서 2기 3기교육생을 양성하며 심화교육을 하면서 서로가 공유하면서 연구 개발하면 공생할 수 있는 공간속에서 수십 수백 가지의 제품을 소량이라도 개인이 생산(자연산 포함)한 것을 가공 발효숙성 포장 유통할 수 있도록 하면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수십 수백 수천의 군민들이 동참하면서 고부가가치로 30배, 60배, 100배의 소득의 자원이 될 것이다.
발효식품 종류와 기능성
발효식품이란 젖산균이나 효모 등 미생물의 발효작용을 이용하는 식품 즉 고분자 화합물을 저분자 화합물로 하여 섭취하는 것이다.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식품들이 재료로 쓰이는데 특유의 성분들이 미생물의 작용으로 분해되고 새로운 성분이 함유되면서 영양가가 향상되고 기호도와 저장성이 좋아지며 항산성(몸속에 환경을 일정하게 시켜주는 것)과 혈액을 맑게하여 순환에 도움이 된다.
주류, 식초, 콩 발효식품(간장 고추장 된장 청국장 막장 등 발효유제품), 소금의 절임류(젖갈, 김치) 모두가 발효식품으로 수백 가지의 종류로 애용되어왔고 산약초 발효식품은 한 가지 또는 둘 이상의 미생물을 사용한다.
* 간편 과일식초 발효 건강음료 만들기(용기는 반드시 소독)
재료: 바나나 1kg, 흑설탕 1kg, 현미식초 1L, 유리용기, 창호지, 고무줄 등
1. 바나나 껍질을 벗겨 두툼하게 0.5~1cm 크기로 썬다
2. 준비된 식초에 흑설탕을 넣은 후 맨손으로 골고루 비비면서 풀어준다(손의 체온에 의하여 발효현
상이 일어난다).
3. 바나나를 용기에 넣은 후 2의 용해된 용액을 혼합한다
4. 창호지를 덮은 후 뚜껑을 닫으면 그 사이로 공기 중의 초산균이 들어간다
*2일간 상온, 2주간 냉장 보관(매일 1회 용기를 흔들어준다), 1주간 상온 보관후 바나나가 으깨
지지 않게 거른다
5. 용액은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효소액(소주잔 양)을 4~10로 희석하여 하루 2번 정도를 꾸준하게
마시면 된다
*건지는 갈아서 초장 만드는데 활용하면 최고의 바나나 발효 초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