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로 전하는 따뜻한 행복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궁호선, 민간위원장 김명숙)는 3월15일 오전 10시 너브내축산전문점(대표 박현식) 및 덕바우(대표 남궁임순)와 행복나눔가게 23호점, 24호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너브내축산전문판매점은 영양결핍의 우려가 있는 5가구에 매월 2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덕바우는 오리전문음식점으로 매월 2가구를 선정 가족이 모여 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현식 너브내축산전문판매점 대표는 “평소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았으나 마땅한 방법이 없어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는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덕바우 남궁임순 대표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6년 전 고향인 홍천으로 귀향했는데 가족에게 줄 밥상을 차린다는 생각으로 음식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도움을 준 분들에 대한 보답으로 행복나눔가게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이 세상이 아직 살만한 이유를 몸소 실천해준 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우리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어려운 이웃이나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살펴 보고 함께 살아갈 이유가 충분한 홍천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