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여자고등학교(교장 고기환) 독서토론 동아리인 ‘도담’의 기장 윤인수(2), 부기장 진주현(2) 학생은 12월16일 오후 2시 자생봉사단체인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을 찾아 아름다운 기부를 했다.

‘도담’은 지난 11월17일 제8회 청소년어울마당동아리제 ‘굿바이 2018’ 청소년 예능경연대회 폐막식에서 청소년동아리 우수부스대회에서 토론부스를 운영 ‘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000원 전액을 회원들과 협의해 이웃을 위한 더 좋은 곳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인수 기장과 진주현 부기장은 “(사)이웃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학생에게 고교 졸업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여름에도 연탄을 나르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더 소중하고 의미있는 방법을 찾게돼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학천 (사)이웃 이사장은 “홍천여고 ‘도담’ 동아리의 아름다운 기부가 더욱 큰 나눔문화로 확산되고 이웃에게 귀중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크리스탈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사)이웃 송년 & 연탄 후원의 밤’에 특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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