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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생활체육공원 사실상 무산…장난감도서관 등 건립 추진
김가현 기자  |  hcnews0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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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17: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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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민선7기 출범에 따라 대규모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경제성, 이용률 등을 고려해 시설물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판단 재정비를 통해 홍천읍 연봉리 일대에 건립 예정인 홍천읍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변경하고자 한다.

군은 기존 면 지역에 설치된 생활체육공원의 경우 면민체육대회 등 연간 사용 횟수가 저조한 실정에 따라 지역주민이 상시 활용 가능한 시설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존 설계 400m 육상트랙을 면 지역 생활체육공원처럼 본부석 앞 100m로 축소 설치하고, 축제장은 토리숲, 무궁화공원 등 기존 시설 활용에 따라 설치 제외하며, 식당동 및 관리동, 화장실 등을 동시에 설치해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활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 단위 지역주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체육시설(풋살장, 족구장) 설치를 제외하고 야외수영장 및 어린이놀이터, 장난감·그림책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작은 영화관 등을 신규 설치하며, 향후 문화부서를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10월2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원 간담회에서 여러 의원들은 지난해 의회와의 충분한 심의를 거쳐 수립된 당초안을 무시하고 생활체육공원에 걸맞지 않은 계획안이 나온 것을 지적했다.

정관교 의원은 “그나마 있는 체육시설인 축구장도 남는 공간에 대충 설계한 초등학교 운동장 수준”이라며, “계획안대로 축구장이 조성된다면 낮에 햇볕이 강하게 들어와 제대로 된 경기를 진행할 수 없어 오히려 축구인들에게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장을 2면으로 계획했으나 소규모 체육시설 및 축제장을 위해 1면으로 축소한 상황에서 그마저도 설치 제외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당초안 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관내 축구장 방향이 모두 일치하지는 않는다.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축구 시 햇볕으로 인한 방해가 크다는 의견이 있으면 변경해 나가겠다”면서 “인근 시·군 문화체육공원을 벤치마킹해 시설 효용성을 증가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아이 낳고 육아하기 좋은 홍천을 만들기 위한 안”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허남진 의원은 “추진위원들도 반대하는 사안”이라며, “문화시설이 필요하다면 갈마곡리에 별도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두 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설계로도 모든 홍천읍 체육인과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데 변경안은 축구인 외에는 체육시설을 누릴 수 없어 생활체육공원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공군오 의원 역시 “사업의 주 목적은 생활체육이다. 생활체육 공간을 우선 확보한 후에 유휴공간이 있다면 그곳에 문화시설을 짓거나 완전 별개의 사업으로 예산을 수립해 새로운 부지를 조성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아직 1차 안이기 때문에 각종 시설을 문화센터로 통합 건설하는 안으로 변경하고 여유공간에 풋살장, 족구장 등 소규모 체육시설이 포함된 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갈마곡리의 경우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봉리 기존 작은 영화관은 60석 이하 규모이고 시설이 노후돼 활용도가 낮으므로 이를 철거해 공연장으로 변경하고, 생활체육공원에 200석 이상 규모의 영화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기호 부의장은 “문화·복지시설은 아이들 손을 잡고 집에서 걸어 나와 맘 편히 나갈 수 있는 인접지 곳곳에 조성해야 한다. 홍천읍생활체육공원은 주택지와 다소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어 문화시설 이용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권에 많은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연관 부서와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 그러나 현재 계획 중인 문화시설은 대규모 시설이 설립되고 주차공간까지 확보 가능한 넓은 부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이경 의원은 “연봉리 평생학습센터와 도서관이 이미 있는데 추가로 짓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두 시설이 인접해 소음 등의 문제로 민원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센터와 도서관은 분리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아빠는 축구를 하러 가고 엄마는 아이들과 편히 놀 수 있는 멀티존을 조성해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다. 홍천의 젊은 엄마들은 단순 시설이 아닌 대도시처럼 가족과 함께 소풍 가듯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고 대변했다.

군은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재검토해 의회 의견을 반영한 2차 안을 마련한 뒤 추진위원회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군, 의회, 추진위원회의 합의를 통해 계획안을 확정 10월 내 재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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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몽
ㅋ축구를 햇볕이 강하게들어와서 경기진행이 어렵다니ㅋㅋ 그럼 실내축구장을 만들어야겠네요~ 동네마다 게이트볼장 족구장 축구장 그만 만들었음 합니다. 관리비용만많이들지 집약적으로 종합운동장에 축구장 족구장 여러면을 만들었으면 대회운영도 편하지않았을까요? 뭔대회마다 이리저리 경기장 찾아다니느라 일다보네요~~읍생활체육공원 반대합니다~ 남들있으니 나도 지어줘 이런꼴인거같네요~~
(2018-10-12 01: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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