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박보현)는 무더위 쉼터 두 곳(하화계2리경로당, 상화계리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인지 재활 『하하樂樂 두뇌 건강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9월1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활용해 활동력이 적은 폭염 시간대에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2회 총 12회에 걸쳐 인지능력(기억력, 집중력, 실행기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하樂樂 두뇌 건강 놀이터는 인지 자극 치료(종이 접기, 화분 만들기, 보드게임), 치매 예방 체조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두뇌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치매선별검사(MMSE-DS)와 노인우울척도(SGDS-K) 검사를 통해 사전·사후 결과 평가를 하게 되고, 인지 저하자의 경우 정밀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의 치매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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