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화촌면분회(이하 화촌면노인회)는 지난 8월1일 특별한 월례회의를 가졌다. 각 리 노인회장들이 뜻을 모아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11번째 주자로 나선 것이다.

화촌면노인회는 요일과 관계없이 매월 1일과 20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군 노인회의 전달사항을 공유하거나 노인 일자리 사업 등 각 경로당 운영 관련 의견을 공유해오고 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뜻을 함께해 후원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노인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이자는 의견을 모았다.

박덕유 화촌면노인회 사무장은 “경로당을 운영해보면 가졌으면서도 한 번도 베풀지 않는 사람과 넉넉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나누는 사람이 있다”며, “넉넉하고 많아서가 아니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섭 노인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복지혜택의 수혜자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나눔과 후원에도 먼저 나서는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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