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기반을 구축 피해확산 저지 및 농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각종 산림병해충과 돌발병해충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생활권 주변에 날로 증가하고 있는 밤나무산누에나방(어스랭이나방), 미국선녀나방 등의 돌발병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운영 5월부터 적극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해마다 밤나무를 가해하는 돌발해충인 밤나무산누에나방(어스랭이나방)의 선제 적기 방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5월1일부터 현재까지 접수 민원에 대해 40개소/20ha 신속한 방제를 완료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농림지 동시발생 돌방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6월4일과 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해 농림지주변(산림)포함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꽃매미) 등에 대해 군 농업기술센터, 홍천국유림관리소, 산림과 3개 기관과 협력 내촌면 서곡리 605-4번지 외 1필지에서 협업방제를 실시하는 등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했다.

김시범 산림과장은 “생활권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병해충 방제활동을 강화해 군민에게 최상의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피해 발생 시 산림과로 신고해 방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2017년 4월 이후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서면 모곡리 산94-1번지 외 227필지 367.73ha(모두베기 20ha, 예방나무주사 347.73ha)에 방제를 완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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