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적인 선거개입이 아닌 일부 공직자의 일탈된 행위”
허성재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홍천군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공무원의 정치중립 및 선거개입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홍천군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 ‘군수권한대행 특별지시’, ‘간부회의’ 등을 통해 10여 회 이상 강조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관서장이 선거법 위반행위 혐의로 조사받게 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는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아닌 일부 공직자의 일탈된 행위”라 설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무를 가진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홍천군민과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남은 선거 기간 더는 공직자들이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선거에 개입하는 등 일체의 위법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홍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 진행 중이므로 별도의 질의답변을 진행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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