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체육회(회장 심금화)가 주최하고 서석면노인회, 서석면사무소, 서석면이장협의회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제41회 서석면민의 날 및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5월30일 오전 9시30분 서석면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은  800여 명의 동학혁명군을 기리기 위한 퍼포먼스와 생곡2리 피리골풍물패의 풍물공연 입장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그 뒤를 이어 14개 리 면민들의 개성 있는 입장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체육대회는 떡메치기, 투호, 링 던지기, 제기차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져 검산2리(이장 석병봉)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검산1리(이장 이봉식)와 청량1리(이장 김기남), 3위는 청량2리(이장 김경진)가 차지했다.

폐회식 이후에는 서석면민 한마음음악회와 노래자랑이 개최돼 초청공연과 함께 서석면의 재주꾼들이 노래 솜씨를 발휘했으며, 노래자랑 대상은 상군두리 장재용 씨가 수상했다.

심금화 서석면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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