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이사장 노승락)는 ‘고품질 쌀맥주와 맥주제조키트’를 개발한다. 최근 지역맥주(수제맥주)는 국내 주류시장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축제와 체험관광의 방안으로서 각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구소는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와 함께 ‘지역특산물 활용 수제맥주 개발 및 상품화’라는 농진청 과제를 수주 쌀, 인삼, 사과 등을 활용하는 지역맥주 개발과 맥주제조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용 양조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선영 연구소장은 “쌀, 호프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재배·가공·유통·체험이 한 지역에서 이뤄진다면 이는 6차 산업 활성화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서석면에서 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기능성을 부여하는 호프를 재배하면서 이를 가공 원료뿐만 아니라 관광 상품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도들은 지역맥주를 매개로 6차 산업을 일으키는 훌륭한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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