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과 더불어 돌발해충 예찰 및 방제 실시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참나무시들음병의 적기 방제를 통한 확산 저지 및 산림 환경 개선과 경관 유지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2004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현재까지 참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병든 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혀 잎이 시들고 마르면서 죽게 된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전년도에 조사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시들음병이 발생한 지역에 끈끈이 롤트랩과 약재훈증방법을 사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주변 산림에 대해 예찰활동을 통해 신규 발생지역을 조사 방제할 계획이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 기간 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을 병행 실행하며, 돌발해충 발생 시 돌발해충 방제를 우선하고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작업을 재개한다.

이광호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병해충의 예찰과 더불어 신속한 방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불조심기간에 무단입산이나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를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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