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복여)는 4월11일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세 가구에 무료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세탁서비스는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월29일 셀프24시 무인빨래방 홍천연봉점(대표 이정윤)과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이동세탁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대상자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작업을 실시해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협의체 위원들은 2월에 네 가구, 3월에 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세탁서비스를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줬으며, 대상자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인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했다.

이복여 민간위원장은 “무료세탁서비스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천읍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린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천읍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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