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홍천군수 후보로 노승락 현 홍천군수가 확정 발표됨에 따라 홍천지역 지방선거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6일 도당 사무처에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노승락 현 홍천군수가 방정기 전 도지사 비서실장과 벌인 당원 전화 조사(50%) 및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50%)에서 80.2%를 얻었으며, 방정기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은 23.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허필홍 전 군수를 후보로 확정한 상황이라 이번 홍천군수 선거는 전직과 현직 군수 간 양자구도로 전개되게 됐다. 또한, 경선이 치뤄진 홍천군도의원 2선거구 후보로는 신도현 도의원이 승리해 후보로 확정 더불어민주당 원재민 전 군의원과 맞대결하는 구도로 선거판이 형성됐으며, 기초의원의 경우 자유한국당은 4월9일 홍천군의원 가선거구 후보로 강대덕, 조재범, 허남진 후보 등 3명을 확정 발표했다.

각 정당에서 대부분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나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은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선이 없는 지역은 후보 확정 발표는 없지만 선거 표심을 선점하기 위해 동분서주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바쁜 마음과 달리 주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은 기대보다 낮아 지역의 전반적인 선거 분위기는 차분한 상황이며, 홍천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물을 뽑기 위한 지방선거는 6월13일로 현재 64일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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