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 등 많은 격려 이어져

홍천고등학교(교장 이영욱)는 3월2일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에서 황영철 국회의원, 총동문회장인 허남진 군의원, 박정은 홍천고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입학식을 거행 허은준 학생 등 모두 196명의 학생이 새롭게 홍고인으로서 첫출발을 하게 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홍천고등학교동문회 장학회(이사장 허남진)에서 1천5백만 원, 도원장학회(이사장 박영석)에서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했다.

홍천고등학교동문회는 지난 2월9일 개최된 제43회 졸업식에서도 4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해마다 약 3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매달 야간자율학습 간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교기념식과 체육대회의 경품을 지원하는 등 모교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다.

도원장학회도 매년 관내 각급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을 베풀고 있다. 홍천고는 이와 같은 사회 각계의 후원을 통해 2017학년도에 경제적 소외계층과 성적 우수 학생 162명에게 모두 8천9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영욱 교장은 “신입생들이 원대한 포부를 갖고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 명문 홍천고등학교는 신입생들의 꿈과 도전을 위한 튼튼한 도약대가 되어 줄 것을 약속한다”며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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