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천 홍천군의회 의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동천 의장은 2월27일 오전 11시 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우리 홍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좀더 젊고 혁신적인 식견과 마인드를 갖춘 훌륭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8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고민하면서 홍천군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공동목표를 함께 일궈나가는 데는 진취적인 신뢰와 멀리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8대 지방선거가 우리 홍천의 희망을 힘차게 열어갈 훌륭한 리더를 선택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군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천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의회의 역점 사업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꼽았다. 신동천 의장은 “조직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 의정 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며, 이는 정책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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