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관내 청소년의 진로체험지원을 위해 홍천군청-홍천교육지원청-홍천군청소년수련관의 3개 기관이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해 합리적인 진로설계와 자기주도적인 미래비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월13일 오전 9시30분 홍천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3개 기관의 대표인 노승락 군수, 변금옥 교육장, 차현숙 홍천군청소년수련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 제정·시행된 진로교육법에 따르면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강원도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3개 주요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실질적인 진로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공무원 직업체험프로그램인 ‘나는 공무원이다!’를 비롯해 연봉도서관 사서체험, 홍천시네마 체험 등 산하기관을 이용한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82명의 학생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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