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축산과는 2018년도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 및 확충을 위해 총 4억 8천7백만 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사료 생산기반 관련 사업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해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자급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로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 사업에는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5,100톤, 3억 6백만 원), 조사료 생산용 종자 지원(400ha, 9천6백만 원), 겨울 논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30ha, 1천5백만 원) 사업이 있으며, 확충 사업에는 조사료 보관용 비닐하우스 지원(10동, 5천만 원), 곤포 사일리지 네트 지원(100롤, 2천만 원) 사업을 계획했다.

한편 김재근 의원은 지난 2월7일 진행된 제283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현재 타 시군 사료가 관내로 유입되는 점을 지적하며 “향토기업의 사료 품질이 우수하고 할인도 제공하고 있어 횡성, 평창 등에서도 우리 군 사료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제효과를 높이는 측면에서라도 지역 사료가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축협과 논의하는 등 방편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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