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유림관리소, 국유임도 656km 2월25일까지 임시개방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설을 앞두고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국유림 내 임도를 2월25일까지 임시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재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150개 노선 656km의 국유임도가 산림경영 및 관리를 위해 임내에 시설돼 관리되고 있으며, 산림경영 및 관리를 위해 임내에 시설된 국유임도는 연중 통행이 제한되고 군사작전, 학술연구, 농경출입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출입을 허가하고 있다.

국유임도는 교통 목적의 차량통행이 아닌 산림작업, 임업기계 사용, 산불 예방 및 진화, 산림 보호 순찰 등에 사용되는 국가산림 기반시설로써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다가오는 설에 고향을 찾는 성묘객이 조상의 묘를 돌보고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임시로 개방한다.

임도는 대부분 비포장 구간에 도로 폭이 협소하고 낙석의 위험이 있으며, 노면이 불규칙해 눈이 올 때는 매우 미끄러워 이용객들은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금년도는 눈이 쌓여 있는 위험 구간의 임도는 통제해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므로 도보로 이용해야 한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하고,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말고 되가져와 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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