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강원도 18개 시·군 거세 한우 등급 판정을 분석한 결과 홍천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 88.1%를 상회하는 91.5%로 나타났다. 특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24.9%로 전국 평균 15.5%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홍천한우는 5개월 이전 거세해 6개월령부터 12개월까지 육성기에 양질의 풀사료 위주로 사육 골격과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비육 전기와 후기의 체계적인 사양 프로그램을 적용해 고급육 생산량을 꾸준히 증가시켜왔다.

이런 결과로 지난해 ‘2017 국가브랜드 대상 한우부문’에서 5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2017 소비자의 선택 최고의 브랜드 부문’에서 2회 연속 대상을 받았다.

홍천군 축산과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홍천군 한우 농가들의 몇십 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우 개량을 시작해 우수 유전자 보전에 노력한 결과이며, 홍천군 한우 사육 기술이 남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홍천군의 사양기술을 바탕으로 사육 두수 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한우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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