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교장 이영욱)는 12월26일 1, 2학년 전체 학생 470여 명을 대상으로 ‘나도 미래의 CEO’라는 주제의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나도 미래의 CEO’는 교장실을 개방해 1,2학년 학생들이 각자 학교장 업무용 책상에 앉아 자신의 이름이 적힌 CEO 명패를 부착하고 사진을 촬영해보는 활동으로 학생들은 처음에는 교장선생님의 의자에 앉아야 하는 상황에 당황스러워 했으나 곧 자연스런 표정으로 자신의 꿈을 그리며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날 CEO 사진 촬영을 한 배준환(1학년) 학생은 “학교 경제 동아리 회장으로서 지난 주 학교 축제 기간 경제 부스를 운영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르고 경제 활동을 위한 정보 수집, 조직과 회계 관리의 중요성도 배웠다. 이번 사진 촬영이 CEO에게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더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욱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갖고 도전하는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즐겁게 추억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자기 진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고 능력을 계발하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사진 촬영은 홍천읍 민스튜디오(대표 민용기)와 포토채널(대표 김인수)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양 사진관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사진 촬영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촬영한 사진은 학생들에게 한 장씩 인화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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