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초강세를 보였던 시장의 흐름이 불안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금의 흐름은 어쩌면 당연한 상황으로 그동안의 거품이 제거되는 상황과 북한이라는 변수가 불안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당연히 조정이 나올 상황에서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면 될 것이다. 아직 큰 변수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강경한 미국과 북한의 대립이 불안감을 주기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의 발생이라는 측면을 감안했을 때 발생 여부를 떠나서 시장이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상승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보수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적어도 당분간은 조심해서 나쁠 것 없는 장세라고 본다. 최근까지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동안 증권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수가 상승하는 흐름에서 증권주의 상승은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증권주의 흐름은 지수의 흐름을 전혀 따라가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상승한 부분도 있지만 지수가 역사상 최고점을 돌파한 상황에서 나올 흐름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너무도 약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은 증권주 중에서 한 종목을 살펴볼까 한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삼성증권이다. 코스피 우량주이면서 증권주의 대표 종목 중 하나다. 삼성증권의 시작은 1982년으로 한일투자금융이 세워지면서다. 1988년에 증시에 상장했고 1991년에는 국제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1992년 삼성그룹에 편입되면서 삼성증권으로 변경했다.

1998년 국내 최초로 뮤추얼 펀드를 출시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뤘다. 증권주들의 흐름이 그렇지만 HTS가 생기고 주식 투자 인구가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자산 관리 측면의 다양한 사업 영역을 만들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주가의 흐름은 2007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흐름인데 지수의 흐름과는 반대로 간다는 것이 억울할 정도의 흐름이다.

어쨌든 증권 업종의 흐름도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적어도 한 번 정도는 강한 탄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증권 업종은 꾸준히 관찰하면서 적당한 시기에 접근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안정적인 배경이 있기 때문에 지수가 다시 상승한다면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진입 시기에 대한 고민은 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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