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1월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2017년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군은 이번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기간 동안 산불 발생요인 사전제거 사업으로 농산부산물 파쇄기 임차사업과 마을공동소각을 집중 시행해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으로 농업부산물 파쇄와 공동소각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개발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진화차 11대, 산불기계화시스템 28대, 권역별 공동 임차헬기 1대 등의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전문예방 진화대 115명 등의 인력을 확보해 진화체계를 갖추고 산불감시원 111명을 예방활동에 투입하며, 무인감시카메라 25대(군 20, 국유림관리소 5)와 감시탑ㆍ초소 11개소의 감시활동 등 전방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홍천읍 결운리 산19-1번지 외 8,586필지 29,998ha의 산림과 봉화산 외 6개산(24개 구간 중 21개구간 폐쇄)의 등산로 77.4km를 차단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시범 홍천군 산림과장은 “산불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대에 물려주고 산불로 인한 피해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군민이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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