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화전농공단지에 소재한 (주)세준F&B의 박승용 대표는최근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공동으로 신청한 ‘2017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 과제가 최종 선정됐음을 밝히고, 향후 2년간 총사업비 4억 4천만 원(연구소사업비 1억 원)을 투입 발효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실버푸드’ 개발에 나선다.

본 연구를 통해 유산균에 의해 산채와 곡류를 발효시켜 면역기능을 강화시킨 고령친화식품을 개발하게 된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발효산물에 대한 원료표준화 및 전신면역·장관면역에 대한 효능평가를 수행하고, ㈜세준 F&B는 면역개선 발효소스 및 고령친화 편의식을 대량생산할 예정이다. 제품에 사용될 기능성소재가 되는 원료는 관내에서 재배되는 산채와 곡류가 활용되기 때문에 제품의 시장성에 따라 농가소득 증진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박승용 대표는 “이번 정부부처 과제를 통해 홍천군 농산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면역증진 실버푸드를 개발하게 된다면 본사가 지향하고 있는 기능성 편의식 제품군 확보가 용이해져 실버푸드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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