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이한 섶다리축제의 섶다리 복원은 전통의 재현이라는 가치뿐 아니라 축제로 현지인들과 90%에 육박하는 귀촌인들 간 소통을 통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0월28일 개최된 축제는 일 년 중 제일 바쁜 농산물 수확기임에도 몇 날 며칠을 축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마을 주민들의 노고 덕분에 홍천강 노일리 강변에서 멋지게 펼쳐졌다.
노일리 풍경마을은 새농어촌건설운동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마을 주막을 만들었고 창조마을사업 지원으로 마을 기업화에 앞장서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얼마 전 폐교된 노일분교에 풋살경기장을 만들어 이날 마을 수익 사업을 위한 개장 행사를 가졌다.
임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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