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천군협의회(회장 고춘석)는 9월12일 오전 10시30분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노승락 군수가 신동천 의장, 김재근·유영덕·엄광남 군의원 등 참석한 24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전임 양태호 협의회장과 용영배 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노승락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 홍천군협의회는 통일·안보 관련 교육 및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군민의 통일 역량을 결집하고 군민 통합과 평화 통일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는 때에 자문위원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호하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춘석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전임회장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주어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화합과 배려의 협의회를 위해 자문위원들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또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서 연 4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의장인 대통령에게 통일에 대한 의견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 이후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각 분과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독도방문 캠페인, 청소년 통일역사 현장탐방,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 금년도 행사를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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