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홍천 무궁화축제가 10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홍천종합운동장 및 종합체육관을 비롯한 홍천 시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은 축제를 한달여 앞두고 9월6일 오후 4시 홍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제9회 홍천 무궁화축제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축제 일정을 공유하고 행사 장소, 시가행진 경로 등을 논의했다.

축제 첫날인 10월13일 오후 2시 홍천 민·관·군 시가행진을 통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각 읍·면의 문화, 대표 특산물, 인물 등을 홍보하고 홍천의 비전을 조명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후 7시에는 제4회 홍천강 가요제를 개최해 군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튿날인 14일에는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읍면 체육대회를 개최 씨름, 줄다리기, 줄넘기, 피구, 족구, 장기, 게이트볼 등을 진행해 종목별 시상과 함께 입장상과 응원상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열기 확산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원도에서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민·관·군 시가행진 및 읍면 체육대회 입장식을 통해 동계올림픽 관련 조형물 및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제9회 홍천 무궁화축제와의 연계 행사로 축제 기간 중 제12회 홍천 어르신 건강체조 발표회를 진행하며,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풍물야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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