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지역문화 공간 ‘분홍공장’은 오는 9월9일부터 29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이동하는 그림자>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17 강원문화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분홍공장 국제 레지던시 프로젝트 결과보고전으로 강은구, 정찬민, 튀라 슈미트, 한느스 노르베크스 등 10인의 국내·외 작가들이 화촌면 굴운로에 위치한 홍천 분홍공장에서 머무르며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이동하는 그림자>는 도시와 지역의 경계가 지닌 입체적인 이면을 비판적으로 고찰해보고자 기획됐으며, 레지던시 기간 참여 작가들이 도시와 지역을 오가며 수행한 움직임이 음향, 설치, 회화, 영상, 퍼포먼스 등의 매체로 전시된다.

개막일인 9월9일에는 오후 4시 홍천중앙시장에서 커뮤니티 프로그램 “둥실둥실 나룻배, 와글와글 중앙시장”, 5시 홍천미술관 앞에서 이세승 작가 퍼포먼스 “to be and not to be”, 5시30분 허윤경 작가 퍼포먼스 “은근어디든”, 7시30분 분홍공장 마당에서 “금성 레코드” 고산홍 작가 디제잉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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