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으로 고양 오리온스 프로농구단과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등 각 종목 선수단들의 전지훈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프로농구단(감독 추일승) 선수 22명이 지난 6월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며, 또한 최근 2017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한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단(감독 김호철)은 제19회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선수단 22명을 이끌고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20일부터 9월8일까지 20일간 탁구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8월 중에는 현대캐피탈 배구선수단이 홍천종합체육관 및 홍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홍천군체육회는 전지훈련 유치 시 체육회에서 위탁운영 중인 종합체육관,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군민스포츠센터 등의 공공체육시설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우리 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지원책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체육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하계훈련 시즌을 맞아 관내에서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실시로 많은 선수단이 방문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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