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6사단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쓸쓸히 지내는 지역내 노인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하는 한편, 몸이 불편해 입원 중인 장병들에게도 찾아가 위로를 하는 등 따뜻한 설을 맞이하여 지역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매년 명절이나, 연말이면 어김없이 지역내 불우이웃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던 부대는 올해에도 그 손길을 이어갔다.
  지난 1월27일 부대는 사단 주임원사(박형호 원사)를 비롯한 간부들이 지역 노인정(홍천군 화촌면 성산노인정)을 찾아 노인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쌀과 라면, 과일 등 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했다.
  아울러 부대는 같은 날 군병원(철정병원)을 찾아, 입원한 장병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며,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되기 쉬운 장병들에게도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한편, 박형호 원사는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장병들을 돌아보니 내 마음이 더 따뜻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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