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물걸2리(이장 배상학)와 삼성물산 토목사업부(상무 고경환)는 7월4일 물걸2리 마을회관에서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본사 및 동홍천-양양간도로7공구 임직원 2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마을소개를 시작으로 환경정화활동 및 농산물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오전에는 마을노인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내촌천변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하며 물걸2리 마을을 두루 돌아보고, 오전 11시30분 자매결연식 개최 후 부녀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하며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오후에는 조별로 인원을 나누어 양배추 따기와 애호박을 심는 일에 참여하여 짧은 시간이었지만 바쁜 시기에 마을주민들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물걸2리에 현장사무실을 두고 있는 삼성물산 토목사업부 동홍천-양양간도로7공구는 내촌면 저소득 주민의 집수리나 농사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통해 일회성에 그치는 관계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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