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 (4인기준) 대하4마리, 해삼1마리, 쇠고기(사태)70g, 오이1/2개, 죽순50g, 생강1톨, 청주1큰술, 소금, 흰후추 조금
[잣소스] 잣즙4큰술, 대하국물 3큰술, 참기름2작은술, 소금1작은술, 흰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대하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등쪽 내장을 꼬치로 빼고 앞뒤로 소금, 후추를 뿌려둔다.
2. 손질한 대하를 찜통에 7-8분정도 찐다. 밑으로 흘러내린 국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받아 둔다.
3. 대하가 익으면 머리를 떼고 껍질을 벗겨 3cm 폭으로 어슷하게 저며 썬다.
4. 불린 해삼은 배를 갈라 내장을 말끔히 긁어내고, 한입 크기로 저며 썰어 소금간하여 볶아 낸다.
5. 사태살은 삶아서 납작하게 썬다.
6. 오이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반달썰기를 한 뒤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짠다. 죽순은 3-4cm 길이로 얇게 썬 후 달군 팬에 각각 재빨리 볶아낸다.
7. 대접에 잣가루를 담고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고 2의 대하 국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뽀얗게 되도록 젓는다.
8. 뽀얀 잣즙이 완성되면 준비한 재료들에 부어 무쳐 낸다.

■ 대하의 효능
면역력 강화 : 대하를 먹으면 인체에 흡수된 카로틴이 비타민A로 변하는 특성 때문에 면역력이 좋아져서 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아연(Zn)부족으로 인한 미각장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부인병에 새우를 장복하면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기능 개선과 해독작용 : 대하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과 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며, 특히 타우린은 간에 커다란 도움을 주어 해독작용을 돕고 알코올로 인한 간기능의 저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성인병 예방과 히스테리 치료 : 또한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위궤양, 생인손, 동상, 종기, 체증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먹으면 저혈압이나 빈혈, 정신적인 히스테리가 치료된다고 한다.
골다공증 예방과 다리를 튼튼하게 : 대하의 영양성분은 100g당 단백질 20g, 칼슘 2.7g으로 단백질과 칼슘의 밀도가 멸치보다 더 높다. 이처럼 대하에는 많은 칼슘이 들어 있고 이러한 칼슘은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예방해 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골절상에도 매우 좋고 눈과 이, 다리를 튼튼하게 해준다.

김미월(홍천요리제과제빵학원 원장)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전임강사 / 홍천군보건소 좋은 밥상 차리기, 이유식 강사 /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 찬요리 금상수상 /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 더운요리 은상수상 / 산촌생태마을 전통음식 (강원도의 향토음식)자문위원 / KBS 강원도가 좋다 (닭가슴살 야채찜) / sbs 최양락,정형돈의 괜찮아U(홍천한우요리) 출연 / GTB생방송투데이(쌀을이용한 케이크와 쿠키)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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