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스피커 전문 제조업체인 (주)광주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권기성)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되어 통근용 승합자동차를 지원받았다.
  지난 11월16일 오전 11시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통근용 승합자동차 전달행사에는 박천근 부군수와 이명섭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표준사업장 선정 축하기념과 통근용승합자동차 전달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주)광주전자는 총 근로자 40명중 2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는 스피커 전문 제조업체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마련된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주)광주 전자에서는 무상으로 지원받은 승합자동차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와 함께, 장애인고용시설 확대 등 근로여건 개선을 통해 2006년말까지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홍천군에서는 (주)광주전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고용 확대는 물론, 성공적인 표준사업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 장동수 고용지원부장은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해서는 새로운 일자리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장애인고용사업체가 시장경쟁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판로확보 및 세제지원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표준사업장 육성협의체 구성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방안 등이 모색되어야 하며, (주)광주전자가 지역장애인고용 사업체의 바람직한 모델이 되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임정식 ljs0403@yahoo.co.kr>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