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복지관(관장 박은정)과 홍천문화원(원장 김상옥), 홍천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가 3월을 기해 개강하자 주민들의 여가선용 기회가 확대되고 주부들의 문화가 활기를 찾고 있다.
  홍천문화복지관의 경우 당초 36개 교실을 개설할 예정으로 회원들을 모집하였으나 마감결과 회원수가 부족한 강좌가 10개로 나타나 26개 교실로 운영하기로 하고 개강식을 갖고 4개월간 운영에 들어갔다.
  홍천문화원은 댄스스포츠교실과 호신술요가교실 등 14개 교실로 지난 2일부터 각 교실별로 개강 250여명의 주민 참여로 시작됐다.
  홍천문화원의 각 교실운영은 지속·탄력적으로 접수 운영되며 정원을 초과한 교실부터 전통예절교실, 단소교실, 기타교실, 수화교실 등은 회원이 10명 미만임에도 개강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저녁교실을 최대한 운영하는 특색이 있다.
  지난해에도 10명 이하의 교실들이 하반기에는 20여명씩 운영되도록 하는 등 24개 교실운영으로 주민 900여명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아 크게 인기를 받았다. 특히 명상다이어트 교실의 경우 홍천에서 처음으로 6월에 시작하여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문화원을 생동적으로 운영,  홍천문화원에 하루 150여명이 넘는 주민이 활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등 활발한 문화학교를 운영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문화학교 프로그램 계발로 홍천향토문화 인식과 여가선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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