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박흥재)에서는 지난 8일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개최 하였다. 새로운 기술은 물론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 최고쌀 생산단지로 선정된 화촌면 삼포단지를 포함한 11개 사업을 현장위주의 평가로 실시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질소비료의 절감시비와 (300평당 관행 11kg~13kg 에서 7~9kg) 평당주수 70주 내외 확보 등 쌀수입 개방에 대응한 고품질쌀 생산기술을 현장 확인을 통해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벼 품종비교 시범포장에서는 삼광벼, 오래벼, 조안벼, 석정벼 등 신육성 품종을 지역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품종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최고쌀 인증, 품질인증 등 고품질쌀 생산에 대한 농업인의 기대는 크지만 품종혼입을 방지하기 위한 건조·저장시설 부족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흑색농산물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재배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흑청콩 생산단지에서는 친환경 무농약인증 재배와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평가회를 마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늘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