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2011년이 시작되었지만 2010년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으로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외국인의 수급에 의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력한 주도의 출현은 나타나지 않지만 지속된 순환의 흐름을 만들어가며 안정적인 상승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지수의 흐름만을 놓고 보면 이격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바라볼 수 있겠다. 업종 및 종목의 흐름을 살펴보면 특별한 과열의 기미는 없다. 다만 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된 순환의 흐름이 이어지며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 키 맞추기 흐름이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시장은 횡보의 흐름을 보이며 종목별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장의 돈은 수익을 줄 수 있는 곳으로 모이기 마련이고 최근 코스닥 시장으로의 집중은 당연한 순서였다.
그러나 지금은 코스닥 시장 역시 추가적인 강한 상승의 연속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으로서 종목별 다음 흐름을 노린 분할 매수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즉 최근 상승폭이 큰 종목들의 추격은 자제하고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관점의 매수를 해야 하는 구간으로써 케이비티를 이번 주 분할매수 종목으로 살펴야 하겠다. 이 회사는 스마트카드관련 국내 1위의 기업으로서 스마트폰의 활성화와의 흐름에 편승한 휴대폰을 이용한 카드결제 부분에서도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인도의 전자주민카드 사업의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모멘텀도 키워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KT에 nft USIM카드를 공급하며 입지를 굳히면서 차이나 텔레콤으로의 USIM카드의 수주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의 매출확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지금은 코스닥 시장의 순환 흐름에 편승한 단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좋아 보인다. 14000원 전후는 분할매수의 구간으로 설정하고 13000원을 단기 손절가로 정하고 매매하면 된다. 1차 목표가는 16000원 정도 바라볼 수 있겠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