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여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년 만에 다시 도달한 2000이지만 일반 투자자들의 실제 계좌는 시장 상황만큼 좋지 않다. 아니 오히려 개별 주들의 하락으로 손실을 보는 일반 투자자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이번 상승에서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은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다.



이는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을 상승시키고 이러한 대형주의 움직임마저도 빠른 순환매가 나오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은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좋지 않은 시장 상황이다.



그렇다면 개별 종목들이나 테마주들을 계속 들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우량주로 전환하여 차별화 장세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일부 테마를 제외하고는 전환하는 것이 좋다."이다. 코스닥 시장의 특징상 연말 장 흐름은 좋지 않겠지만 2011년이 되면 새로운 테마나 정책 수혜 주가 다시 등장하게 될 것이다.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테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주들이 있다. 거기에 이미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태양광 관련 주가 있다. 그리고 오늘 언급하려는 인터넷 포털 관련 주들이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자 증가로 국내 인터넷 사용 환경 역시 급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퍼스널 컴퓨터(PC)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관련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도 새로운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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