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야전군 번개부대는 7월7일부터 이달초 집중호우시 하루에 500㎜가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의 상처를 그대로 간직한 횡성군 전 지역에 대해 하루 400여명의 병력을 투입 붕괴우려지역을 보수하고, 농수로·제방·도로를 복구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들은 농작물이 한창 자라고 있어 장비가 투입될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다시 찾아올 호우에 대해 대비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대해 횡성군은 재해재난에 적극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번개부대에 대규모 인원을 긴급 요청해옴으로써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피해복구작업은 그동안 재해 재난에 대해 준비해온 절차와 방법에 따라 복구작업을 벌임으로써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대는 유관기관의 재난안전관리과와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피해지역의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기상예보에 대비하여 사전 피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번개부대는 제방붕괴, 도로 유실, 토사유입 등의 피해예방에 횡성군의 8개 읍·면 지역에 병력을 지원대민지원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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