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 집주호우를 동반한 강풍과 우박으로 서면과 북방면지역 등 수확을 앞둔 고추, 옥수수, 가지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에서는 지난 7월2일 농촌진흥청 엄명호 차장을 피해지역에 급파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였고 지난 7월4일 피해지역농가의 차질없는 영농활동을 위하여 흑색멀칭 300롤(30ha분), 살균제 농약 200병(20ha분), 들깨종자 20㎏을 긴급지원 하였다.
  또한 농작물의 회생이 불가능하여 대체작물 파종이 필요한 농가에는 작물과학원 등 소속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옥수수, 팥, 메밀 등 대파용 종자를 조속히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랭지농업연구소는 피해지역 농가를 위해 메밀종자 200㎏(3ha분)을 긴급 지원하였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콩, 팥, 옥수수, 메밀 등은 7월10일까지 대체 파종이 가능하며 고온 다습한 기온과 바람피해의 영향으로 약해진 작물에는 병해충 발생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적기에 방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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