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농협 직원 10여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조합원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홍천농협직원들은 지난 6월21일 오전 8시부터 관내에서 표고농사를 경영하는 김윤제조합원댁의 표고목에 종균을 접종하여 놓은 상태에서 하우스로 옮겨 정리를 작업을 하여야 하나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바쁜 업무가운데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해 3,000본의 표고목을 경운기로 운반하여 하우스 내에 가지런히 세우는 작업과 하우스 내의 폐목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상오안리 지대현 이장은 "업무적으로도 상당히 바쁜데 우리 마을을 찾아와서 이렇게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하며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으니 앞으로도 남을 위하여 좋은 일 많이 해 주시길 바라며, 하루 종일 작업하면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내 주어  너무 고맙다"고 격려하였다.
  또한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날씨도 무덥고 작업하는 것이 통나무를 옮기는 일이라 좀 힘들었지만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조합원댁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해 농협과 조합원의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어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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