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편성 후 변경된 국·도비 지원 사업과 지난해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편성되었으며, 지역개발사업, 건강생명연구단지 조성, 읍·면 숙원사업 등 현안사업위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홍천군이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는 건강생명 연구단지 조성 사업비 40억원을 비롯해 전국 도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체육진흥기금 6억원,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2억7천만원, 문화재 정비사업 10억6천만원, 생활보호 및 청소년육성사업 10억원, 주공 아파트∼종합병원간 도로개설 등 도시정비사업 11억 4천만원, 홍천강 토사유출방지 및 호안구조물설치 등 지역개발사업 23억원, 농업발전기금 및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농림축산사업 87억원, 중앙시장 환풍시설개선 등 지역경제활성화사업 5억원, 수해피해 예방을 위한 치수사업 등 15억원, 도로개설 및 유지관리 등에 10억원이 편성되었다. 홍천군은 이번 추경에는 청정홍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체제 개선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한 농업관련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에서 제출된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홍천군의회는 5월1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한 후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