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101경비단과 화촌면 장평2리 주민들이 지난 5월11일 오전 11시 장평2리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할 것을 다짐했다.
  이명규 청와대 101경비단장은 지난 '97∼’98년 홍천경찰서장을 지내고, 홍천 명예군민 1호로 선정되는 등 홍천군과의 인연이 이어져 이날의 만남은 의미가 매우 깊었다.
  인사말에서 문홍열 이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실질적인 교류를 가져 상호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도시민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은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명규 단장은 “홍천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다"고 하면서 "앞으로 주민들과 외형적인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교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평2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 농촌일손돕기 등을 적극 전개하고, 학생들의 유학시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노인분들이 아플 경우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장령2리 주민들과 부모형제와 같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화촌면 장평2리 마을은 74가구 199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산물은 쌀, 풋고추, 토마토, 호박, 오이, 더덕 등이다.
  이날 청와대101경비단은 자매결연 기념으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임정식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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