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홍천군또래상담사와 함께 등굣길 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애플데이, 행복한 날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석화초등학교(10월 26일 300명)와 홍천초등학교(10월 27일 500명), 내면중학교(11월 9일 35명), 남산초등학교(11월 15일 720명), 오안초등학교(11월 16일 50명),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11월 22일 120명), 팔렬중학교(11월 24일 70) 총 7개 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애플데이를 맞아 친구에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사과는 어떤 것인지 스티커 투표를 진행했으며, 공감표현과 잘못인정, 보상, 재발방지, 용서부탁 등 5가지 사과의 요소에 맞춰 직접 친구에게 사과하는 문구를 포스트잇에 붙여 좋은 사과나무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전개 됐다.

캠페인을 통해 사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단순히 ’미안해‘라는 표현은 지양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사과 표현을 통해 친구와 진심을 나눠 서로 관계를 회복하고 연결될 수 있는 사과방법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 또한 각 학교 또래상담사들은 학교폭력 예방 피켓제작,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체험을 기획·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내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캠페인을 진행한 한 또래상담사는 ”사과의 5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과 진심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좋은 사과방법으로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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