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과 (사)대한노인회 화촌면분회는 11월 23일 화촌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남기태 장평1리노인회장 등 7명이 홍천군수상과 홍천군지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상달 내삼포리노인회장에게는 홍천군의회의장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 건강과 장수의 상징인 청려장이 대통령 서한과 함께 전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일 예정됐던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이태원 참사로 취소하는 대신 시상식만 최소화해 개최한 가운데 허은숙 화촌면장은 “노인복지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밑거름 삼아 면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