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거주불명등록자 중 수급자로 발굴될 가능성이 있는 자를 대상자로 어르신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조사를 추진한다.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최근 5년 이내 등록된 지역 내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기초연금 미수급자다.

거주불명등록기간이 5년을 경과하더라도 연락처가 있거나 소재가 파악되는 경우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실태조사 후 내년에 조사 결과를 분석해 기초연금 신청과 수급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지유 복지정책과장은 “거주불명등록자 중 수급자로 발굴될 가능성이 있는 자를 선정 기초연금 등 복지혜택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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