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군수는 11월 21일 오전 제333회 홍천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밝혔다. 신영재 군수는 “그동안 지역현안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읍·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해 군민들이 원하는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만 바라보고 뛰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틀을 다지고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군민 중심으로 군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면서 군정발전을 위해 매진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취임 후 홍천경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통해 홍천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고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지역경제, 정주여건, 양극화 등 현재 위기와 과제를 우선 해결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내년도에는 경제 활력, 복지증진, 농촌 활력, 인재육성, 문화·관광 진흥, 정주여건 확충에 중점을 두었음”을 강조하며,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시킬 사업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조기 착공을 이뤄 내고 홍천발전에 큰 기폭제가 되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가치상승 홍천경제 구현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 실현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홍천 농촌 추진 ▲홍천군의 미래 인재육성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에서 실현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진흥 ▲정주여건 확충으로 다 함께 잘사는 홍천을 건설해 지역에 활력 등을 제시했다.

또한, “2023년도 총예산 규모는 7,845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 예산액 7,468억 원보다 5% 증액된 일반회계 6,923억 원, 특별회계 922억 원을 편성했다”며, “이번 예산안은 인구감소,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과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내·외적 여건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들께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새로운 홍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군의회와 집행부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의원들이 주는 고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홍천군 발전을 위해 의원들을 비롯한 홍천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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